김제시, 324억원 규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3/03/02 16:03:39

환경부 사업…2023~2027년 김제시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324억원 규모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김제시 공공하수처리장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은 유기성폐자원(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물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 중 일부는 탄화 시설 대체 연료로 사용해 공공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고, 나머지 바이오가스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에 공급하게 된다.

또 액화 이산화탄소는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 수익과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처리를 각각의 시설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로 인해 처리효율감소와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새만금 수질개선 목표 달성,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개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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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324억원 규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3/03/02 16:03: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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