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 시작으로 공사 첫 삽

기사등록 2023/03/02 12:14:30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 234명 규모

스포츠 마케팅과 관광산업 등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공사비…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자금 140억원, 산자부 100억원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일, 지난 1년 7개월간 진행되지 못했던 유스호스텔 공사의 원활한 재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나섰다.사진은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일, 지난 1년 7개월간 진행되지 못했던 유스호스텔 공사의 원활한 재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나섰다.사진은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일, 지난 1년 7개월간 진행되지 못했던 유스호스텔 공사의 원활한 재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나섰다.

이번 안전기원제에는 고성군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고성그린파워(주), 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고성그린파워(주)와 시공사 관계자들은 이날 “공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내용을 예측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인접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저속 운행토록 하고, 공사 현장 주 출입구에 차량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교통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 내 소음,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주말 현장 작업 자제 및 공사 차량 현장 진입 시 차량용 덮개 설치, 비산먼지 방지망 설치, 상시 살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과 고성그린파워는 공사 현장에 ‘민원 접수 안내 간판’과 현장 사무실 내 ‘민원 접수처’를 설치해 무엇보다 인근 지역 주민 민원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그간 중단되었던 유스호스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8년 18개 유치에 불과했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2019년 20개, 2020년 46개, 2021년 64개, 2022년 101개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유소년을 포함한 많은 체육인이 고성을 방문하면서 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의 부족이 항상 문제로 제기돼 왔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일, 지난 1년 7개월간 진행되지 못했던 유스호스텔 공사의 원활한 재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나섰다.사진은 유스호스텔 투시도.(사진=뉴시스DB).2023.03.02. sin@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일, 지난 1년 7개월간 진행되지 못했던 유스호스텔 공사의 원활한 재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나섰다.사진은 유스호스텔 투시도.(사진=뉴시스DB).2023.03.02. [email protected]
유스호스텔 건립은 이러한 숙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및 마이스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자금 140억 원과 산자부의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으로, 지역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 시설로 조성된다.

현재까지 설계된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은 234명 규모이며, 남산공원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4개 동으로 구성된다.

투숙객이 오래 머물면서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국제회의·연수·워크숍·전시회 등 마이스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출 계획으로,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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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유스호스텔, 안전기원제 시작으로 공사 첫 삽

기사등록 2023/03/02 12:1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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