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시운전 끝…"4월입주"

기사등록 2023/03/02 09:22:42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연구 인력 집중

ADC·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고려 설계

최종 밸리데이션 거쳐 2분기 입주 완료

[서울=뉴시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사진=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사진=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의 신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시운전을 완료하고 주요 기능을 확인하는 최종 밸리데이션에 돌입했다. 밸리데이션이란 의약품의 제조 공정, 설비·장비·기기, 컴퓨터 시스템 등이 미리 설정돼 있는 기준에 맞는 결과를 일관되게 도출하는지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활동이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0년 R&D-공정개발-임상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기 위한 복합 대규모 연구센터 신축을 결정했다. 착공 후 약 2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2월 말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이달부터는 밸리데이션에 돌입해 4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센터는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이하 케미컬) 연구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연구센터 내에는 비임상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DS) 생산이 가능한 파일럿 랩(Pilot lab)을 비롯해 비임상 완제의약품(Drug Product·DP) 생산을 위한 충전 설비 등 최신 연구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구센터 내에서 임상 진입을 위한 모든 연구활동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연구센터 내 연구원 입주를 2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 연구인력의 집중화를 통해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Modality) 및 약물전달 기술로 연구 분야를 확장할 방침이다.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ADC(항체-약물 결합체) 접합공정 실험실, mRNA(메신저 RNA) 플랫폼 실험실 등 별도 연구개발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올해 11월 건축물 사용승인 획득을 목표로 센터 옆에 짓고 있는 3공장(6만ℓ 규모)은 밸리데이션 완료 후 2024년 12월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완공 시 셀트리온은 연간 총 생산량 25만ℓ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3공장에는 총 8개의 7500ℓ 규모 배양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연구센터는 의약품 초기 개발부터 비임상 물질 생산까지 한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플랫폼 기술 개발에도 최적화된 설비를 갖춘 만큼, 셀트리온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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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시운전 끝…"4월입주"

기사등록 2023/03/02 09:22: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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