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홈 개막전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올해 아버지가 '전설'로 남은 성남FC서 새로운 도전
![[성남=뉴시스]K리그2 성남 신재원.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3/01/NISI20230301_0001206876_web.jpg?rnd=20230301222357)
[성남=뉴시스]K리그2 성남 신재원.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개막전 극장승을 이끈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아들인 신재원이 아버지의 성남 시절 별명인 '난 놈' 타이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재원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헤딩 결승골로 성남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재원은 후반 6분 정한민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후 몇 차례 저돌적인 돌파로 활로를 찾던 신재원은 후반 추가시간 박상혁의 코너킥을 골문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꽂아 넣었다.
신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신재원은 2019시즌 K리그1 FC서울에 자유 선발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서울에서 데뷔 첫 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20년 K리그2 안산으로 임대됐고, 2021년 서울로 복귀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FC로 이적했으나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아버지가 전설로 남은 성남으로 또 한 번 팀을 옮겼다.
신재원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헤딩 결승골로 성남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재원은 후반 6분 정한민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후 몇 차례 저돌적인 돌파로 활로를 찾던 신재원은 후반 추가시간 박상혁의 코너킥을 골문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꽂아 넣었다.
신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신재원은 2019시즌 K리그1 FC서울에 자유 선발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서울에서 데뷔 첫 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20년 K리그2 안산으로 임대됐고, 2021년 서울로 복귀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FC로 이적했으나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아버지가 전설로 남은 성남으로 또 한 번 팀을 옮겼다.
![[서울=뉴시스]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2022.12.23. (사진=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23/NISI20221223_0001161004_web.jpg?rnd=20221223182604)
[서울=뉴시스]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2022.12.23. (사진=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은 아버지 신태용 감독이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선수로 401경기에 출전해 99골 68도움을 기록한 구단이다.
신 감독은 성남에서 K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했다.
1992년 신인상, 1995년과 2001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K리그 최초로 60골 6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성남에서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1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신 감독이 선수들이 자신을 '난 놈'으로 만들어줬다고 말한 뒤 그의 별명이 됐다.
아버지가 전설로 남은 성남은 신재원에게도 특별한 구단이다.
신재원은 "(성남)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특별한 기분"이라며 "앞으로 아버지의 '난 놈' 타이틀을 이어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성남에서 K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했다.
1992년 신인상, 1995년과 2001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K리그 최초로 60골 6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성남에서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1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신 감독이 선수들이 자신을 '난 놈'으로 만들어줬다고 말한 뒤 그의 별명이 됐다.
아버지가 전설로 남은 성남은 신재원에게도 특별한 구단이다.
신재원은 "(성남)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특별한 기분"이라며 "앞으로 아버지의 '난 놈' 타이틀을 이어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뉴시스]K리그2 성남 신재원 결승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3/01/NISI20230301_0001206857_web.jpg?rnd=20230301180151)
[성남=뉴시스]K리그2 성남 신재원 결승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어 "성남에서 아버지만큼 하고 싶지만, 할 수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버지 명성을 따라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신재원은 "경기 전에 아버지가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골까지 넣어서 잘 했다고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골 장면에 대해선 "골을 넣을 때 느낌이 있는데, 마침 코너킥 찬스에서 그랬다. 운이 좋게 공이 왔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축구를 시작하고 헤딩골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그게 나왔다"고 했다.
안산을 상대로 세리머니를 자제하겠다던 신재원은 득점 후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
그는 "안산은 임대로 뛰었던 팀이라 세리머니를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추가시간에 골이 들어가서 주체가 안 됐다"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재원은 "경기 전에 아버지가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골까지 넣어서 잘 했다고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골 장면에 대해선 "골을 넣을 때 느낌이 있는데, 마침 코너킥 찬스에서 그랬다. 운이 좋게 공이 왔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축구를 시작하고 헤딩골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그게 나왔다"고 했다.
안산을 상대로 세리머니를 자제하겠다던 신재원은 득점 후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
그는 "안산은 임대로 뛰었던 팀이라 세리머니를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추가시간에 골이 들어가서 주체가 안 됐다"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