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장예찬판 연예인 야설…당 명예 훼손으로 윤리위 제소"
張 "이준석, 아바타 시켜 윤리위 제소 말고 직접 고소하라"
![[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3.02.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28/NISI20230228_0019808517_web.jpg?rnd=20230228152244)
[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3.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1일 경쟁자인 장예찬 후보가 웹소설에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과 관련 장 후보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 후보는 "아바타 시켜서 윤리위 제소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이준석 전 대표가 직접 고소하라"고 응수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후, 아이유, 김혜수 씨의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욕을 남기고 우리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장예찬판 연예인 야설에 대해 윤리위에 정식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00퍼센트 허구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장 후보의 소설, 정작 현실에선 은근슬쩍 논란이 되는 이름들을 몽땅 수정했다"며 "아무리봐도 해당 소설들이 12세 이용가, 즉 초등학교 5학년이 보기엔 변태적 습성이 충만했다는 증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전히 장 후보는 사과도, 반성도 없고 남 탓만 하면서 물타기 희석 중"이라며 "의혹만으로도 징계절차에 착수했던 우리당 윤리위가 과연 의혹을 넘어 실체화된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있을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리위의 그 잣대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들에게는 과연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장 후보는 윤리위 제소 관련 입장문을 내고 "대구·경북 연설에서 민노총 돈 상납과 이준석 성 상납을 단호하게 끊어내겠다고 말했다"며 "선거에서 정당하게 이길 자신이 없으니 아바타 시켜서 윤리위 제소하지 말고 자신있으면 이준석 전 대표가 직접 고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실에서 돈 상납과 성 상납이라는 적폐를 척결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묘재'라는 필명으로 집필한 판타지 무협소설 '강남화타' 내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소설은 주인공인 29세 남성 한의사가 유명 여자 연예인들을 비롯해 VIP들을 치료하면서 명의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유명 연예인들을 실명으로 사용하거나 이들을 연상시키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성적 대상화 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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