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릭 대변인 , UN전문가 집단 보고서 공개
올해 영양실조 어린이만 180만명, 47.8만명은 위독
![[모가디슈=AP/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 있는 기아대응행동(ACH)이 운영하는 영양실조안정센터에서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소말리아에서 올해 45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6.08.](https://img1.newsis.com/2022/06/08/NISI20220608_0018896164_web.jpg?rnd=20220608153646)
[모가디슈=AP/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 있는 기아대응행동(ACH)이 운영하는 영양실조안정센터에서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소말리아에서 올해 45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6.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의 뿔 동북부 지역에 6번째 우기가 메마른 채 지나가면서 소말리아의 500만명이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거나 기아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유엔 대변인이 2월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현재 소말리아에서 식량위기인 500만명 가운데 위중한 기아상태에 놓인 인구만 해도 9만6000명에 달한다고 유엔 전문가 집단의 '식량안보 현황 분류' (IPC)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2023년에는 악성 영양실조인 어린이가 거의 1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 가운데 47만 8000명의 아이들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생명이 위험한 어린이들이다"라고 말했다.
IPC 보고는 "식량위기와 심한 설사병과 콜레라, 홍역의 창궐로 아이들의 영양실조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말리아의 경우 식량 지원을 받은 사람의 수는 2022년 1분기 동안 매달 평균 200만명, 4분기에는 매달 540만명에 이르러 구호활동이 약간 호전되고 있는 기미가 보였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두자릭 대변인은 올해에도 식량위기의 근본 원인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 4월에서 6월까지의 2분기에는 무려 650만명이 식량위기와 기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엔 소말리아 구호기구가 총 760만명의 대상자에게 응급 구호를 하기 위해서는 26얼달러가 필요하며 3월 이후 비용을 위해 추가로 기금모금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UNHCR)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6년 연속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앞으로 집을 떠나는 이주민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두자릭 대변인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의 주민 수 백만명이 식수의 고갈과 식량난, 내전 등으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유엔 난민기구 역시 330만명의 난민의 당장의 생존을 위해 1억 3700만 달러 (1815억 2500만 원)의 기금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해에만도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국경에서 170만명이 추가로 난민이 되었고 소말리아와 남수단 경계지역에서도 18만명이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이동했지만 그 곳 역시 한발로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말리아 국내에서 올해 내전과 가뭄으로 집을 떠난 유랑민의 수만 해도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28만7000명이 넘는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현재 소말리아에서 식량위기인 500만명 가운데 위중한 기아상태에 놓인 인구만 해도 9만6000명에 달한다고 유엔 전문가 집단의 '식량안보 현황 분류' (IPC)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2023년에는 악성 영양실조인 어린이가 거의 1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 가운데 47만 8000명의 아이들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생명이 위험한 어린이들이다"라고 말했다.
IPC 보고는 "식량위기와 심한 설사병과 콜레라, 홍역의 창궐로 아이들의 영양실조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말리아의 경우 식량 지원을 받은 사람의 수는 2022년 1분기 동안 매달 평균 200만명, 4분기에는 매달 540만명에 이르러 구호활동이 약간 호전되고 있는 기미가 보였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두자릭 대변인은 올해에도 식량위기의 근본 원인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 4월에서 6월까지의 2분기에는 무려 650만명이 식량위기와 기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엔 소말리아 구호기구가 총 760만명의 대상자에게 응급 구호를 하기 위해서는 26얼달러가 필요하며 3월 이후 비용을 위해 추가로 기금모금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UNHCR)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6년 연속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앞으로 집을 떠나는 이주민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두자릭 대변인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의 주민 수 백만명이 식수의 고갈과 식량난, 내전 등으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유엔 난민기구 역시 330만명의 난민의 당장의 생존을 위해 1억 3700만 달러 (1815억 2500만 원)의 기금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해에만도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국경에서 170만명이 추가로 난민이 되었고 소말리아와 남수단 경계지역에서도 18만명이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이동했지만 그 곳 역시 한발로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말리아 국내에서 올해 내전과 가뭄으로 집을 떠난 유랑민의 수만 해도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28만7000명이 넘는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