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동삼동 아미르공원 특설무대서
참가신청 6~17일…선착순 300명(팀) 모집
박상철·이혜리·박군 등 초대 가수 공연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동삼동 아미르공원 특설 무대에서 KBS전국노래자랑 '부산 영도구편'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11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도구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6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도구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기성가수를 제외한 영도구 지역민 또는 영도구 소재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연고가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심사는 기간 내 모집한 선착순 300명(팀)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오후 1시 영도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5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공개 녹화는 다음달 중 방영될 계획이다.
본선 공개녹화에는 MC 김신영을 비롯해 박상철, 이혜리, 박군, 로미나, 김선미 등 유명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전국적인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아름다운 영도를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흥과 끼가 넘치는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로 흥겨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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