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오피스텔 낙찰률 7.8% 빌라 10.7%
아파트는 122건 중 44건...낙찰률 36.1%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기준금리 인상이 잠시 멈췄지만, 서울 경매시장 침체는 계속되고 있다. 이달 경매에 나온 서울 오피스텔과 빌라는 10채 중 한 채만 새 주인을 찾았다.
2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총 122건인데 44건만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36.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달보다 소폭 오른 79.8%를 보였고, 평균 응찰자 수는 7.95명이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는 집값 하락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유찰되는 물건이 많아졌다. 감정가 대비 낮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낙찰가율은 하락세지만 2~3차례 유찰된 물건에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텔과 빌라 경매시장도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낙찰률은 7.8%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총 77건의 경매가 진행됐는데 6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1.9%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10.6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낙찰된 서울 오피스텔 6채는 모두 5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낙찰가율 1위(95.3%)를 기록한 강남구 자곡동 강남센터뷰는 감정가 1억7400만원보다 8000만원 가량 낮은 1억6588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도 10.7%로 670건 중 72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9%, 평균 응찰자 수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총 122건인데 44건만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36.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달보다 소폭 오른 79.8%를 보였고, 평균 응찰자 수는 7.95명이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는 집값 하락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유찰되는 물건이 많아졌다. 감정가 대비 낮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낙찰가율은 하락세지만 2~3차례 유찰된 물건에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텔과 빌라 경매시장도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낙찰률은 7.8%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총 77건의 경매가 진행됐는데 6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1.9%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10.6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낙찰된 서울 오피스텔 6채는 모두 5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낙찰가율 1위(95.3%)를 기록한 강남구 자곡동 강남센터뷰는 감정가 1억7400만원보다 8000만원 가량 낮은 1억6588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도 10.7%로 670건 중 72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9%, 평균 응찰자 수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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