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로효친 계승발전

기사등록 2023/02/28 14:27:14

[밀양=뉴시스] 28일 밀양향교 춘계석전대제에서 초헌관인 박일호 시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28일 밀양향교 춘계석전대제에서 초헌관인 박일호 시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밀양향교에서 성현의 얼과 전통문화 정신을 기리는 밀양향교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밀양향교 임원들과 향교 문중 등 유림이 참석해 제향했다.

초헌관 박일호 시장, 아헌관 박동성(86·부북면), 종헌관 윤종쾌(71·상동면)씨가 제관을 맡아 유교 제례 순서에 따라 진행했다.

석전대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로 공자와 문하생,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의식이다. 춘계와 추계로 나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되며,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박일호 시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성현을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 등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16개 향교(보물 14, 사적 2) 중 하나다. 이들 향교16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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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로효친 계승발전

기사등록 2023/02/28 14:27: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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