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휴대폰 브랜드 '아너', MWC서 '아너 매직 Vs' 글로벌 출시
출고가 1690달러(약 222만원)…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 나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가성비 최고라며 '대륙의 실수'라 불렸던 샤오미가 약 180만원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데 이어 화웨이도 약 222만원에 달하는 폴더블폰을 글로벌 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앞다퉈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 휴대폰 브랜드 '아너'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에서 새 폴더블폰 '아너 매직 Vs'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아너는 지난해 11월 판매 시작한 이 폴더블폰을 앞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1690달러(약 222만원)로 아너는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나서 경쟁하게 됐다.
아너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 접근할 수 없게 돼 분사한 회사다. 이 회사는 2021년 말 해외에서 첫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CNBC는 이번 아너의 폴더블폰 출시가 삼성전자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중 폴더블폰 점유율은 아직 1.1%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사실상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너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저가폰 대명사였던 샤오미도 MWC23에서 최대 1299유로(약 180만원)의 고가 스마트폰인 '샤오미13' 시리즈를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 휴대폰 브랜드 '아너'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에서 새 폴더블폰 '아너 매직 Vs'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아너는 지난해 11월 판매 시작한 이 폴더블폰을 앞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1690달러(약 222만원)로 아너는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나서 경쟁하게 됐다.
아너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 접근할 수 없게 돼 분사한 회사다. 이 회사는 2021년 말 해외에서 첫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CNBC는 이번 아너의 폴더블폰 출시가 삼성전자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중 폴더블폰 점유율은 아직 1.1%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사실상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너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저가폰 대명사였던 샤오미도 MWC23에서 최대 1299유로(약 180만원)의 고가 스마트폰인 '샤오미13'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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