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대출규모 100억원→150억원
5000만원 이내 대출이자 3% 지원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경기침체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격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이자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사업의 신규 대출 규모는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1차 100억원, 2차 5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다른 은행별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의 경우 1.7% 이내, 부분보증은 2% 이내로 지정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충북신용보증재단, 6개 금융기관(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과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은 이들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융자금 대출이자 중 3%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3월 2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충주시 국원대로 100, 3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고금리·고물가시대에 이 사업이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043-249-5760) 또는 충주시청 경제기업과(043-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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