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09회차 진료를 맞아 이번에는 경상북도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도군과 롯데제과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청도군장애인복지관 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방문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종성 국회의원, 박선하 경북도의원, 유경미 주민복지과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경북지부 예선혜부회장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해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했다. 또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제주도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약 1000여명이 참여하며 캠페인을 함께 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5600여명, 진료 건수도 8300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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