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로 할 말 없고, 있을 수도 없어"
"주체가 아닌데 언급하는건 부적절"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고, 있을 수도 없지 않나. 우리가 주체가 아닌데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통령실에서는 수차례 별도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정부 입장을 다 이야기한 걸로 안다"고도 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28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8명, 무효 11명으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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