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수 500만명…LCC, 할인항공권 잇따른다

기사등록 2023/02/28 07:00:00

최종수정 2023/02/28 07:06:44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제선 항공 여객수가 500만명을 돌파 예정인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할인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1월 국제선 항공 여객 수는 459만16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405만1300명)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이다. 2월 봄 방학철을 맞아 여객수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조만간 5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여객수가 늘수록 LCC들의 할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국제선 미리 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천, 김포, 대구, 부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등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9월25일까지다.

편도 총액 기준 가격은 ▲대구~후쿠오카 11만800원부터 ▲부산~오사카, 제주~오사카 12만8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삿포로 17만8500원부터 ▲대구~타이베이 10만3500원부터 ▲인천~세부 19만3800원부터다.

여기에 싱가포르는 20만2600원, 방콕 20만5690원, 시드니 43만210원부터 할인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하는데 4월 탑승 시 2만원, 5~6월 탑승 시 3만원, 7~9월 탑승 시 4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단 공휴일, 연휴, 여름 성수기 등 일부 일자는 쿠폰 사용에서 제외된다.


에어서울도 4~7월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등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선 노선이 할인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7월2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인천~도쿄(나리타) 12만9600원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11만45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9만5500원부터다. 여기에 좀 더 먼 노선으로 다낭 14만3800원, 나트랑 15만6500원, 보라카이(칼리보) 14만87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 21일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서브위크'를 진행했다. 국제선 항공권 편도 총액 가격은 ▲타이베이 11만8100원 ▲마닐라·클락 12만1800원 ▲세부 13만1800원 ▲보홀 14만1800원 ▲코타키나발루 13만6800원 ▲다낭 18만1800원 ▲방콕 16만8800원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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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여객수 500만명…LCC, 할인항공권 잇따른다

기사등록 2023/02/28 07:00:00 최초수정 2023/02/28 0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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