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성능에 안전·편의성 강화…보쉬 '18V 충전 원형톱'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브러쉬리스 모터와 안전·편의기능을 추가한 전문가용 18V 충전 원형톱 'GKS 18V-57-2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GKS 18V-57' 대비 모터 성능, 베벨 각도폭, 각종 안전·편의 기능 등이 보강됐다. 특히 보쉬의 고성능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해 절단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신제품의 최고 무부하 속도는 5000rpm이다. 기존 대비(3400rpm) 향상됐다. 목재를 90도 직각 절단 시 최대 57㎜ 깊이까지 절단이 가능하다.

보쉬는 안전 기능으로 모터 브레이크와 함께 집진기 연결 포트를 활용했다. 모터 브레이크는 공구의 작동을 중지할 때 날을 빠르게 멈추는 기능이다. 또 보쉬 진공 청소기 전제품과 호환되는 클릭앤클린(Click & Clean) 집진 시스템으로 발생하는 먼지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와 작업 표면의 송풍 기능을 통해 시야를 확보해준다.

신제품의 최대 베벨 각도는 기존의 45도에서 50도로 증가됐다.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는 2.8㎏이다. 전방에 추가된 보조 핸들과 360도 회전 가능한 집진기 연결 포트, 사다리나 툴벨트에 공구를 걸 수 있는 공구 걸이가 추가됐다.

이번 제품은 베어툴로 나왔다. 종이 케이스와 제품 본체, 원형 톱날 1피스, 평행가이드로 구성됐다. 제품에 포함된 원형 톱날은 충전공구 전용 번들 날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을 길게 유지해준다. 공구 걸이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원형톱은 기존보다 모터의 성능부터 안전 기능, 제품의 경량화까지 대폭 향상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