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 국장 "러,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 지원 제안 징후 있어"

기사등록 2023/02/27 03:10:02

최종수정 2023/02/27 12:13:44

[워싱턴D.C./AP=뉴시스]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2021년 4월 14일 워싱턴DC 국회에서 열린 상원 정보위원회 특별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03.
[워싱턴D.C./AP=뉴시스]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2021년 4월 14일 워싱턴DC 국회에서 열린 상원 정보위원회 특별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0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이란의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이미 수백대의 무장 드론을 러시아에 제공했고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우크라이나 민간 인프라에 고통을 주고 있단 점에서 매우 위험한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CIA는 러시아가 이란의 군사 지원 대가로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 지원을 제안하고 있으며 최소 이란에 전투기를 제공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징후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뤄진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과의 회담에 대해선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표현했다.

번스 국장은 "(나리시킨이) 푸틴의 견해를 반영하는 오만한과 자만심이 있었다"며 "푸틴이 우크라이나인들을 짓밟을 수 있고 유럽 동맹국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목표는 협상이 아니었다"라며 "러시아가 어떤 종류라도 핵무기를 사용하기로 선택하기로 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나리시킨과 푸틴 대통령에 분명히 하기 위해서였다"라며 "나리시킨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했고 푸틴 대통령도 이해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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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국장 "러,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 지원 제안 징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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