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침대 매트리스에서 불이났다" 최초 신고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26일 오후 2시 48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15층짜리 공동주택 건물에서 불이났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7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14층까지 번졌으며, 화재로 해당 건물에 있던 주민 23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3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3~7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1시간여 뒤인 3시 39분께 모두 잡혔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며, 17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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