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난 한달간 최소 24대 이란제 드론 격추"
"러시아 드론 추가 보급 우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보유한 이란제 드론의 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샤헤드-136 등 이란제 드론을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5일 이후 지금까지 열흘간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제 드론이 사용됐다는 기록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우크라이나 군이 최소 24대의 이란제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부연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에 따라 러시아가 드론 보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더 효율적인 무기인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할 수 있도록 이들 드론을 미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에 드론과 탄약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24일 미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무기 가격 등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가 중국에 드론과 탄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 몇 달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온 끝에 최근 무기를 제공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샤헤드-136 등 이란제 드론을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5일 이후 지금까지 열흘간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제 드론이 사용됐다는 기록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우크라이나 군이 최소 24대의 이란제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부연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에 따라 러시아가 드론 보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더 효율적인 무기인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할 수 있도록 이들 드론을 미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에 드론과 탄약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24일 미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무기 가격 등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가 중국에 드론과 탄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 몇 달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온 끝에 최근 무기를 제공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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