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25일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열린 '제13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회장인 박철웅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3차 정기학술대회가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열린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토요일 오후에 열렸고 대전·충청권 대학병원인 충남 및 충북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단국대병원, 대전우리병원 등이 참가했다.
특히 충청권 척추 치료를 이끄는 신경외과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해 척추종양 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비수술 척추 치료, 10년 동안 경추 디스크 수술 기록, 척추 내시경 유합 수술 등 현존하는 척추치료 기술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연구 과정과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박 원장은 대전·충청지회장 취임 후 소통의 장을 마련해 높은 수준의 학술적 연구 결과물과 일선의 임상 현장에서 나타나는 많은 문제점을 공유해 해결 역량을 높이고 발 빠른 대응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5년 전 고금 요추 내시경 수술 기법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 가이드북을 집대성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충청권 척추치료는 대학병원과 다른 병원들의 연구 및 임상 공유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지역민들이 힘들게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라며 “환자의 안전과 빠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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