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셋값 낙폭 줄며 -0.41%
아파트 매매가는 0.36% 떨어져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번 주 서울과 인천,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 폭이 모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50%)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면서 0.41%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59%에서 낙폭이 줄어든 -0.52% 변동률을 보였고, 인천(-0.80%→-0.52%)과 경기(-0.65%→-0.49%) 아파트 전세가격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36% 떨어졌다. 서울은 0.36% 하락했는데 지역별로는 종로구(-0.94%), 중구(-0.93%), 노원구(-0.87%), 성동구(-0.65%) 등의 하락 폭이 컸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44% 떨어졌고, 지역별로 과천시(-1.31%), 양주시(-1.01%), 용인시 처인구(-1.01%), 군포시(-0.88%), 의왕시(-0.76%), 고양시 일산동구(-0.72%), 용인시 기흥구(-0.72%), 고양시 일산서구(-0.70%)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은 -0.57%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동구(-1.19%), 연수구(-0.65%), 부평구(-0.62%), 계양구(-0.58%), 서구(-0.58%), 남동구(-0.51%), 미추홀구(-0.44%)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25.1과 유사한 25.3을 보이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6.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18.3)이 가장 높다. 이어 울산 14.8, 부산 13.1, 대구 10.4, 광주 8.8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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