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 개최…"정주여건·신성장기반 구축 최선"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도시형 농촌' 실현을 위한 민선8기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은 도시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이다.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시책 추진 ▲농업·관광·스포츠·지역상권·귀농귀촌·장애인 등 분야별 맞춤 전략 수립 ▲특색있는 새로운 명소 조성 ▲생태 쌈지공원, 전망대 등 보은읍 중심지를 관통하는 바람길 숲 조성 등을 꼽았다.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이은 제4산업단지 추진 ▲비룡호수·속리산·대청호권역을 중심으로 한 명품 관광단지 조성 ▲퍼블릭골프장,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위한 광역상수도 공급 등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방향도 잡았다.
군은 2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조성을 위한 첫발을 크게 내디뎠다.
선포식에는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형 군수는 민선8기 핵심 군정 방향을 발표한 뒤 지속가능하고 보은의 미래를 반영한 발전방안에 대해 군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군수는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