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3곳에 난방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 추가 지원이 이뤄지는 곳은 비전동 소재 야곱의집과 중앙동 소재 애향아동복지센터, 성육보육원 등 3곳이다.
이곳들은 지방이양사업에 따라 국고보조 지원에서 제외되고 경기도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대상에서도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원기준은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아동 정원 30명 이하 시설은 200만원, 31~60명 이하는 3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24일 난방비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정장선 시장은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양육에 힘쓰는 아동양육시설의 노고에 감사하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으로 경로당 614개소, 장애인시설 3개소, 여성권익시설 5개소, 어린이집 395개소, 아동복지시설 47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1064개소에 20만~6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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