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만3082명…위중증 186명·사망 14명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화요일이었던 지난 21일 전국에서 1만3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186명으로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3082명 늘어 누적 3045만8857명으로 나타났다.

전날(1만1880명)보다 1202명, 일주일 전 수요일인 15일(1만4949명) 대비 1867명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6월 22일(8914명)이후 수요일 기준 35주만에 최소 규모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0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32명 중 11명(34.37%)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공항 내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지역사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된 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명 늘어 누적 3만3887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9명 줄어든 186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위중증 환자는 1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61명이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15.7%로 일주일 넘게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 중환자 병상은 1045개로 881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718개(8.3%)가 사용 가능하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1만26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6%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14.4%, 60세 이상 32.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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