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독서실 결합…오는 8월까지 19개 고교 개소
사설 스터디룸 대신·학부모 경제 부담 감소 효과
"동시이용 100여명…이용자 많을 경우 성적순 우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학생 자율 운영 '365-스터디룸'이 개소한 가운데 교사가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2.21.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21/NISI20230221_0019794392_web.jpg?rnd=20230221135640)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학생 자율 운영 '365-스터디룸'이 개소한 가운데 교사가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학생 눈높이 공부방인 '365스터디룸'이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 개소를 시작으로 18개교에 잇따라 설치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시간 100명이내만 이용 가능해 '성적순 학생 선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된 자치학습공간인 '365스터디룸'이 지난 21일 경신여고에 첫 개소했으며 오는 8월까지 18개교가 잇따라 문을연다. 내년에는 19개교에 구축되며 설치 예산은 62억여원이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기존의 독서실보다 카페형 스터디룸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해 '학교형 스터디룸'을 제안했다.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이다.
또 학생들이 매달 10여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며 '사설 스터디룸'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학부모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스터디룸'은 동시간 이용 인원 100여명으로 1인석, 2인석, 다인석,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별학습, 토의·토론학습, 온라인학습, 진로진학상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해 출입 가능하며 사고 등에 대비한 관리자가 지정돼 PC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내부에 설치된 CCTV로 학생들의 안전을 수시 확인한다. 보안업체로 곧바로 연결되는 긴급 호출기도 스터디룸 곳곳에 설치됐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된 자치학습공간인 '365스터디룸'이 지난 21일 경신여고에 첫 개소했으며 오는 8월까지 18개교가 잇따라 문을연다. 내년에는 19개교에 구축되며 설치 예산은 62억여원이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기존의 독서실보다 카페형 스터디룸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해 '학교형 스터디룸'을 제안했다.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이다.
또 학생들이 매달 10여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며 '사설 스터디룸'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학부모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스터디룸'은 동시간 이용 인원 100여명으로 1인석, 2인석, 다인석,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별학습, 토의·토론학습, 온라인학습, 진로진학상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해 출입 가능하며 사고 등에 대비한 관리자가 지정돼 PC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내부에 설치된 CCTV로 학생들의 안전을 수시 확인한다. 보안업체로 곧바로 연결되는 긴급 호출기도 스터디룸 곳곳에 설치됐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학생 자율 운영 '365-스터디룸'이 개소한 가운데 위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버튼이 설치돼 있다. 2023.02.21.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21/NISI20230221_0019794380_web.jpg?rnd=20230221135640)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학생 자율 운영 '365-스터디룸'이 개소한 가운데 위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버튼이 설치돼 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시교육청은 '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된 학습공간인 만큼 학생자치회 등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 할 방침이다.
이용자 선정과 관련, 장애 등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성적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CCTV를 통한 사생활 침해도 우려돼 이용자에 한해 학생과 학부모 동의서를 받도록 했다.
학생들의 전용 공간인 만큼 청소 등의 관리까지 학생자치회가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 매뉴얼을 만들어 학생자치회와 협의 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스터디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이용자가 수용규모 보다 많을 경우 자칫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도 있어 규정을 세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선 고교의 학생수는 800명에서 1000여명이지만 스터디룸 동시간 이용 가능 학생수는 100여명이다.
이용자 선정과 관련, 장애 등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성적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CCTV를 통한 사생활 침해도 우려돼 이용자에 한해 학생과 학부모 동의서를 받도록 했다.
학생들의 전용 공간인 만큼 청소 등의 관리까지 학생자치회가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 매뉴얼을 만들어 학생자치회와 협의 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스터디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이용자가 수용규모 보다 많을 경우 자칫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도 있어 규정을 세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선 고교의 학생수는 800명에서 1000여명이지만 스터디룸 동시간 이용 가능 학생수는 100여명이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학생 자율 운영 '365-스터디룸'이 개소한 가운데 교사가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2.21.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21/NISI20230221_0019794390_web.jpg?rnd=20230221135640)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학생 자율 운영 '365-스터디룸'이 개소한 가운데 교사가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스터디룸을 계획하고 있는 일부 학교는 선발기준으로 '학생으로부터 스터디룸 학습계획서를 제출 받은 뒤 담임교사·학년부장 등이 평가해 선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습계획서와 담임교사가 선발에 참여한다는 것에 교육단체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광주의 한 교육단체는 "시교육청이 스터디룸을 학생자치회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이유는 책임감 부여와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함인데 교사가 개입하면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다"며 "시교육청이 기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학생자치회와 학교와 세부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스터디룸은 학생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주말에도 운영되고 일선 학교장 등에게 설명회를 통해 성적순 선발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학습계획서와 담임교사가 선발에 참여한다는 것에 교육단체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광주의 한 교육단체는 "시교육청이 스터디룸을 학생자치회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이유는 책임감 부여와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함인데 교사가 개입하면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다"며 "시교육청이 기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학생자치회와 학교와 세부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스터디룸은 학생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주말에도 운영되고 일선 학교장 등에게 설명회를 통해 성적순 선발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