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원 대비 20~30% 더 많은 재활치료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소재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이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됐다.
21일 인덕의료재단에 따르면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 시기 집중재활로 장애를 최소화, 조기 일상생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병원 중 평가를 통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재활의료기관 지정 기준은 지방에서 구하기 힘든 재활의학과 전문의 2인 이상(수도권은 3인 이상)이 근무하고, 의료기관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뇌·척수 질환자 발병일 기준 6개월 이내 환자 비율이 전체 환자 중 40%를 초과해야 하는 환자 구성비를 맞춰야 한다.
이 같은 엄격한 기준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전국에서 53곳만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복주회복병원이 유일하다.
재활의료기관 입원 대상은 기존 뇌·척수 손상(뇌졸중, 뇌경색, 파킨슨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에 추가해 고관절, 골반, 대퇴 골절 및 치환술 근골격계 질환, 그 외 비사용증후군이다.
특히 비사용증후군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각종 내·외과적 수술 및 처치로 인해 환자근력 감소로 거동이 불편해진 환자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획기적이다.
재활의료기관의 장점은 일반병원보다 20~30% 더 많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로봇치료의 급여화로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복주회복병원은 2013년부터 '존엄케어'와 '감사나눔'으로 유명한 인덕의료재단이 뇌·척수 환자들의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개원했다.
전 병실 4인실 이하로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108병상 운영 중이다.
복주회복병원 관계자는 "재단의 철학인 '존엄케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역 환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가 50%를 차지한다"며 "재활로봇 3종을 도입·운영하는 등 의료의 질부터 시설, 장비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재활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인덕의료재단에 따르면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 시기 집중재활로 장애를 최소화, 조기 일상생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병원 중 평가를 통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재활의료기관 지정 기준은 지방에서 구하기 힘든 재활의학과 전문의 2인 이상(수도권은 3인 이상)이 근무하고, 의료기관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뇌·척수 질환자 발병일 기준 6개월 이내 환자 비율이 전체 환자 중 40%를 초과해야 하는 환자 구성비를 맞춰야 한다.
이 같은 엄격한 기준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전국에서 53곳만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복주회복병원이 유일하다.
재활의료기관 입원 대상은 기존 뇌·척수 손상(뇌졸중, 뇌경색, 파킨슨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에 추가해 고관절, 골반, 대퇴 골절 및 치환술 근골격계 질환, 그 외 비사용증후군이다.
특히 비사용증후군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각종 내·외과적 수술 및 처치로 인해 환자근력 감소로 거동이 불편해진 환자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획기적이다.
재활의료기관의 장점은 일반병원보다 20~30% 더 많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언어치료와 인지치료, 로봇치료의 급여화로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복주회복병원은 2013년부터 '존엄케어'와 '감사나눔'으로 유명한 인덕의료재단이 뇌·척수 환자들의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개원했다.
전 병실 4인실 이하로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108병상 운영 중이다.
복주회복병원 관계자는 "재단의 철학인 '존엄케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역 환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가 50%를 차지한다"며 "재활로봇 3종을 도입·운영하는 등 의료의 질부터 시설, 장비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재활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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