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 = 오산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1/16/NISI20230116_0001176592_web.jpg?rnd=20230116104447)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경부선 철도로 동서로 양분된 도시를 잇는 횡단 고가도로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
경부선 횡단 고가도로는 길이 1.54km, 폭 4~6차로 규모이다. 누읍동 공원단지 앞과 원동 1번국도를 연결하게 된다. 오는 2024년 9월 착공돼 오는 2026년 12월 완공예정이다.
경부선 횡단 고가도로는 지난 2006년 기본및실시설계를 착수해 본격 진행돼 오다 지난 2013년부터 세교3지구 계획변경 등으로 중단됐었다.
사업비는 당초 투자심사를 통한 사업비 1281억 원보다 17억 원이 늘어난 129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산 지역은 동서 교통량이 활발한데 비해 주요 도로가 부족해 세교2지구 입주를 앞두고 도로 추가에 대한 민원이 지속돼 왔다.
![[오산=뉴시스] 경부선 철도 횡단 고가도로 설치구간 (사진 = 오산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2/21/NISI20230221_0001200521_web.jpg?rnd=20230221132353)
[오산=뉴시스] 경부선 철도 횡단 고가도로 설치구간 (사진 = 오산시 제공)
시는 경부선 횡단 고가도로가 개설되면 세교2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바로진입이 가능하고 차량 분산효과로 인근지역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보완설계용역 재추진,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 재추진 등 설계 및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경부선 횡단 고가도로 개설 추진을 위해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 및 이한준 LH사장 등과 간담회를 벌여왔다
이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시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숙원사업인만큼 시민 및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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