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더 늘 것…여러 도시들, 카니벌 취소
하루 만에 최고 687㎜ 강수량 기록
![[서울=뉴시스]브라질 북부 상파울루주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36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관리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 출처 : BBC 동영상 캡처> 2023.2.20](https://img1.newsis.com/2023/02/20/NISI20230220_0001199996_web.jpg?rnd=20230220182059)
[서울=뉴시스]브라질 북부 상파울루주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36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관리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 출처 : BBC 동영상 캡처> 2023.2.20
[상파울루(브라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 북부 상파울루주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36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관리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상세바스티앙에서 35명이 사망하고 인근 우바투바에서 7세 소녀가 숨졌다고 말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재난사태가 선포된 상세바스티앙과 우바투바, 일하벨라, 베르티오가 등의 도시들은 카니발 축소가 취소됐으며, 구조대가 실종자와 부상자, 사망자 등을 찾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펠리페 아우구스토 상 세바스티앙 시장은 "구조대가 여러 곳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수십명이 실종됐고, 산사태로 50채의 가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상세바스티앙에서 35명이 사망하고 인근 우바투바에서 7세 소녀가 숨졌다고 말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재난사태가 선포된 상세바스티앙과 우바투바, 일하벨라, 베르티오가 등의 도시들은 카니발 축소가 취소됐으며, 구조대가 실종자와 부상자, 사망자 등을 찾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펠리페 아우구스토 상 세바스티앙 시장은 "구조대가 여러 곳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수십명이 실종됐고, 산사태로 50채의 가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카니발 축제가 열려 모시다드 삼바스쿨 무용수들이 퍼레이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지구촌 최대 축제 브라질 삼바 카니발은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2023.02.20.](https://img1.newsis.com/2023/02/20/NISI20230220_0019791647_web.jpg?rnd=2023022015290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카니발 축제가 열려 모시다드 삼바스쿨 무용수들이 퍼레이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지구촌 최대 축제 브라질 삼바 카니발은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2023.02.20.
상파울루주 정부는 이 지역의 강수량이 하루 60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간에 내린 것으로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양 중 하나이다. 베르티오가가 68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지 TV들은 지붕만 남긴 채 침수된 집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민들은 작은 배를 이용해 더 높은 곳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물건들을 옮기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와 항구도시 산토스를 잇는 도로는 산사태와 홍수로 폐쇄됐다.
상파울루주 북부 해안은 대도시에서의 복잡한 대규모 카니발을 피하고 싶어 하는 부유한 관광객들이 대신 찾는 카니발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지 TV들은 지붕만 남긴 채 침수된 집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민들은 작은 배를 이용해 더 높은 곳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물건들을 옮기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와 항구도시 산토스를 잇는 도로는 산사태와 홍수로 폐쇄됐다.
상파울루주 북부 해안은 대도시에서의 복잡한 대규모 카니발을 피하고 싶어 하는 부유한 관광객들이 대신 찾는 카니발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