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프라인으로
3월 8~12일 논산시민공원·시민운동장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딸기축제가 K문화융합협회 주최 ‘우수 온라인 지역축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논산딸기축제는 온라인 참여 서비스, 축제 부합성, 축제 접근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딸기축제는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의 이유로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축제 당시 매출 12억원, 네이버 M라이브마켓 구매율 1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만회, 비타베리 5일 연속 완판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틀간 진행된 ‘프리미엄 딸기 경매 이벤트’에서 킹스베리가 온라인 경매 최고가 89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K문화융합협회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황금딸기를 찾아라’ 등의 디지털 친화적 이벤트를 언급하며 “논산딸기축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축제 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2023년 논산딸기축제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축제인 한편 민간이 주도하는 첫해인 만큼 성공개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투트랙 마케팅을 강화해 축제 홍보와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딸기축제는 최근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발표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논산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논산시민공원·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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