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이노진, 올해 일곱번째 '따상' 주인공

기사등록 2023/02/20 09:28:39

탈모·피부미용 관리 전문 기업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노진이 올 들어 일곱번째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배로 시작해 상한가)'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이노진은 시초가 6000원 대비 30.00%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인 이날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3000원)의 두배를 형성한 뒤 단숨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상장 첫날부터 따상을 기록한 곳으로는 지난달 27일 미래반도체, 지난달 30일 오브젠, 지난 7일 스튜디오미르, 9일 꿈비 등 4곳이 있다. 또 삼기이브이와 샌즈랩도 종가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장중 따상을 달성했다.

이노진은 지난 6~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03대 1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 가격 밴드 상단인 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또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1643.9대 1을 기록했다.

이노진은 탈모와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탈모 전문 브랜드 볼빅은 국내 4400여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4억원을 달성,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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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첫날 이노진, 올해 일곱번째 '따상' 주인공

기사등록 2023/02/20 09:28: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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