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고은아(34·방효진)가 방송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
19일 오후 9시 2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은아 가족 '방가네' 라오스 여행이 그려진다. 방가네는 라오스 방비엥의 블루라군을 방문해 수영을 즐겼다. 가족들이 이곳의 명물 7m 높이의 다이빙대 앞에서 내기하려던 중 갑자기 무서워진 고은아가 도망가려 했다.
이때 첫째 언니 방효선은 "너 결혼하고 싶다며. 여기서 뛰어내리면 결혼할 수 있어"라고 회유했다. 이에 고은아는 "여기서 뛰어내리면 결혼할 수 있어?"라며 솔깃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출연한 고은아는 "인생 목표가 결혼"이라며 정식으로 공개 청혼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옆에서 동생 미르가 "누나는 집도 있고, 돈도 많다"라고 하자, 고은아는 "술 같이 마셔줄 간 튼튼한 수의사 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구혼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앞서 고은아는 타방송에서도 유기견 봉사활동을 해서 수의사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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