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MWC
AI, UAM, 6G 등 미래 혁신 이끌 ICT 전시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비전AI, AI 반도체 등
유영상 사장, 글로벌 협력 추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3'에서 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6G 등 미래를 선도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3에서는 'Velocity(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160개국 1900여 회사가 5G,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부터 비전AI, AI 반도체까지 변화 선도할 AI 기술 소개
AI 컴퍼니로 진화중인 SKT는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시각) AI'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 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SKT는 AI 생태계를 함께 꾸려나갈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의 AI 기술과 서비스도 함께 소개한다.
SKT 전시 부스 방문객은 미래 교통수단 UAM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SKT는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와 함께 티맵 통합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기반 UAM 예약 및 발권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 교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 ▲차세대 5G 인프라 진화 및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기술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시한다.
SKT는 국내14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도 별도 전시한다. 전시장 제6홀에 마련된 MWC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유영상 사장,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추진
지난 10년간 글로벌 ICT 전시회 MWC의 메인 무대를 장식해온 SKT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ICT 생태계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유 사장은 이번 MWC에서도 AI, 메타버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AI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SKT의 AI, 메타버스, 6G 등 차세대 ICT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MWC는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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