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642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3/02/18 10:02:08

2024년까지 이산면에 '스포츠 컴플렉스' 등 조성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642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 반다비 체육센터, 풍기 동부리 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먼저,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322억 원을 들여 이산면 운문리 일원에 축구장(3면), 야구장(1면), 다목적구장(2면), 가족친화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 들어선다.

축구장과 야구장 등은 정규 규격으로 조성해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은 2025년까지 19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보조경기장(400m×4트랙), 풋살장, 농구장, 야외체육시설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이다.

풍기읍 동부리 폐선부지에는 40억 원을 투입해 게이트볼장과 테니스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으로 꾸민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시설도 늘린다.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장애인 전용 체육관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2층 ,2000㎡ 규모의 농구장 및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돼 생활체육 서비스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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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642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3/02/18 10:0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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