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17일 오전 경남 사천시청에서 사천시, 사천무인항공교육센터와 드론전문교육원 설립 및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천시민의 드론 국가 자격 취득의 접근성을 높이고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항공캠퍼스는 올 상반기 사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국토부 인가 드론전문교육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재학생들에게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생대상 드론 교육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4년부터 정규 커리큐럼에 포함시켜 모든 학생들에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문병철 항공캠퍼스 학장은 “드론이 항공산업현장에서 항공기 기체 외형 검사 등에 활용되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원천 기술이기 때문에 미래 항공 시장에 필요한 인력양성에도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UAM(미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시장의 부상에 대비해 항공 모빌리티 설계, 형상 제작, 제어체계 개발 등 최신 항공 기술 커리큐럼으로 무장한 신기술 학과를 2024년부터 운영하기 위해 국비 40억을 투자해 교육 시설 및 장비를 구축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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