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 이상 출산…진료비·약제비 등 지원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올해 다자녀 맘(Mom)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지원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더불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종전 산후풍(産後風) 진단을 받은 산모에 대해 한정적으로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산후에 드는 모든 진료비 및 약제·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도 출산 후 6개월까지에서 1년까지로 대폭 늘렸다.
지원 대상은 둘째 아이 이상 출산한 산모(유산·사산 포함)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충남도 내에 주민등록 둬야 한다. 다만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다자녀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산모는 신분증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논산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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