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저녁까지 25㎝ 안팎 눈 내려
출퇴근길 정체 심해 대중교통도 갇혀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5일 강원 강릉·동해·삼척을 중심으로 25㎝ 안팎의 많은 눈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내리면서 출퇴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눈길에 미끄러져 차량과 부딪히거나 도로를 이탈해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한 사고도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동해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트럭과 추돌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11시50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동해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4대가 추돌해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후 2시13분 동해시 구호동에서는 가설창고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눈길에 미끄러져 차량과 부딪히거나 도로를 이탈해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한 사고도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동해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트럭과 추돌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11시50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동해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4대가 추돌해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후 2시13분 동해시 구호동에서는 가설창고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출근길 강릉 죽헌동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도로를 벗어나 비탈길로 추락해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삼척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자동차가 전도되면서 경찰과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지자체들은 새벽부터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제설 행정에 집중 투입했다.
그럼에도 출퇴근 운전자들은 안전운행을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내지 못했고 오르막길을 오르지 못한 차가 정체를 야기하면서 10분 거리의 출퇴근 시간이 1시간까지 걸리기도 했다.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택시나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나섰지만 택시·버스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지각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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