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청구 계획이 정해지면 보고될 것"
"검찰이 통상 사건 기준대로 처리할 것"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2.15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15/NISI20230215_0019774403_web.jpg?rnd=20230215123040)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오늘, 내일 많은 보도가 있다. 보고 받았느냐'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사건(이 대표의 대장동 의혹)은 형평상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물었고, 한 장관은 "정치적 레토릭이 서로 오갈 수는 있다. 검찰로서는 증거와 팩트에 따라 통상 사건의 기준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 장관에게 '오는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물었다. 한 장관은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간부의 구두공보에서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을 바탕으로 추측해서 쓴 것이 아닌가 싶다. 법무부 장관은 가능성이 아니라 계획이 정해졌을 때 보고 받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보고 받지 않았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접견 기록 유출' 의혹에 대해 "의도적인 유출이 있거나 그러면 안 된다. 그 부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단 수사를 받고 있는 공범에 대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이런 말은 누구도 하면 안 되는 것이고 대단히 부적절한 말"이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오늘, 내일 많은 보도가 있다. 보고 받았느냐'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사건(이 대표의 대장동 의혹)은 형평상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물었고, 한 장관은 "정치적 레토릭이 서로 오갈 수는 있다. 검찰로서는 증거와 팩트에 따라 통상 사건의 기준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 장관에게 '오는 16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물었다. 한 장관은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간부의 구두공보에서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을 바탕으로 추측해서 쓴 것이 아닌가 싶다. 법무부 장관은 가능성이 아니라 계획이 정해졌을 때 보고 받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보고 받지 않았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접견 기록 유출' 의혹에 대해 "의도적인 유출이 있거나 그러면 안 된다. 그 부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단 수사를 받고 있는 공범에 대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이런 말은 누구도 하면 안 되는 것이고 대단히 부적절한 말"이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