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온산농협은 15일 울주군 온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15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산농협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정차길 조합장은 농업·농촌을 지켜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장학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온산농협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민 조합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 조합원에게 창립기념 영농자재 교환권(20만원) 2억4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울주소방서, 옥내 소화전에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 홍보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지역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옥내 소화전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사용법 설명서를 부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옥내 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간단한 조작만으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지만 한글로만 표기돼 있다면 외국인의 경우, 조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옥내 소화전 설비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된 사용설명 표지판을 옥내 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을 설비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부착해야 한다.
울주소방서는 옥내 소화전 설비 사용설명서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 홍보 외에도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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