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주니어는 우익수로 나설 전망
![[필라델피아=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2022.10.23.](https://img1.newsis.com/2022/10/23/NISI20221023_0019383774_web.jpg?rnd=20221023104816)
[필라델피아=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2022.10.2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3시즌 외야에 변화를 준다.
15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외야수 소토가 이번 시즌 좌익수로 뛴다"고 말했다.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들어설 전망이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소토는 처음 두 시즌 동안 주로 좌익수로 뛰었지만 이후 3시즌은 우익수로 나섰다.
워싱턴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지난해는 우익수로 151경기, 지명타자로 1경기를 소화했다.
소토는 지난해 우익수 부문 골드그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오를 만큼 수비 부문에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외야수들 중에서 그의 수비는 평균적이고, 범위도 제한적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소토의 좌익수 기용 구상을 밝힌 멜빈 감독은 "우리는 그를 한 곳에 머물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외야 여러 포지션을 오가게 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밝혔다.
소토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우익수 자리는 타티스 주니어가 맡을 공산이 커졌다.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어깨 부상 뒤 복귀하면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뛴 바 있다.
멜빈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의 우익수 변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MLB닷컴은 타티스 주니어가 이날 팀 훈련에서도 우익수 위치에서 뜬공 타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홈 구장인 펫코 파크의 넓은 우중간 외야에는 타티스 주니어의 운동 능력과 강한 어깨가 어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있는 타티스 주니어는 새 시즌 개막 후에도 20경기를 뛸 수 없다.
멜빈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해야 하고,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기 전까지 (정규시즌) 20경기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주전 유격수 자리는 겨우내 영입한 잰더 보가츠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며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수로 나서면서 백업 유격수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외야수 소토가 이번 시즌 좌익수로 뛴다"고 말했다.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들어설 전망이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소토는 처음 두 시즌 동안 주로 좌익수로 뛰었지만 이후 3시즌은 우익수로 나섰다.
워싱턴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지난해는 우익수로 151경기, 지명타자로 1경기를 소화했다.
소토는 지난해 우익수 부문 골드그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오를 만큼 수비 부문에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외야수들 중에서 그의 수비는 평균적이고, 범위도 제한적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소토의 좌익수 기용 구상을 밝힌 멜빈 감독은 "우리는 그를 한 곳에 머물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외야 여러 포지션을 오가게 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밝혔다.
소토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우익수 자리는 타티스 주니어가 맡을 공산이 커졌다.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어깨 부상 뒤 복귀하면서 중견수와 우익수로 뛴 바 있다.
멜빈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의 우익수 변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MLB닷컴은 타티스 주니어가 이날 팀 훈련에서도 우익수 위치에서 뜬공 타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홈 구장인 펫코 파크의 넓은 우중간 외야에는 타티스 주니어의 운동 능력과 강한 어깨가 어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있는 타티스 주니어는 새 시즌 개막 후에도 20경기를 뛸 수 없다.
멜빈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해야 하고,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기 전까지 (정규시즌) 20경기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주전 유격수 자리는 겨우내 영입한 잰더 보가츠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며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수로 나서면서 백업 유격수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