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인슈어테크 회사 '스몰티켓'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펫핑'의 운영사로 맞춤형 보험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D-테스트베드 취약계층 금융지원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측은 지난해부터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제휴사 물색과 투자를 검토한 뒤 최근 2월 내부 이사회를 통해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생∙손보 통합 상품 개발, 신규 서비스 출시 등 디지털 보험사로서 시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스몰티켓 투자를 계기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펫·모빌리티 사업영역에서 추진해 온 스몰티켓의 지속적인 실험과 특화된 노하우에 깊은 신뢰를 갖고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