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사이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업체 샌즈랩이 코스닥 입성과 함께 2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샌즈랩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시초가 대비 4850원(23.10%)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원보다 100% 높은 2만1000원에 형성됐다.
샌즈랩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25.79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868.07대 1 수준이다.
샌즈랩은 지난 2003년 연세대학교 학생 벤처로 창업했다. 악성코드를 수집해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멀웨어즈닷컴, 인공지능 기반 백신 MAX, 네트워크 기반의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MDX 기술 솔루션 등이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악성코드 프로파일링 핵심기술인 바이너리 역공학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샌즈랩은 자사가 보유한 50여 건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 기반 프로파일링 기술로 악성코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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