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1월 경상북도 고용동향'
취업자 138만6000명 전년동월대비 1.2%↑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월 경북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늘고 실업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1월 취업자는 13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1.2%) 증가했다. 남자는 1만6000명(1.9%) 감소했지만 여자는 3만3000명(6.1%)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6%포인트(p) 상승한 59.7%다. 남자는 70.3%로 1.5%p 하락했고 여자는 49.1%로 2.7%p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66.1%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보면 제조업(2만8000명), 건설업(1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은 감소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000명), 농림어업(6000명)에서 증가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만9000명(2.1%)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1000명(0.3%)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7000명(1%), 임시근로자는 2만8000명(16.8%)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만6000명(28.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000명(2%)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10.1%)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한 3.6%로 조사됐다. 남자는 1%p 하락한 2.6%, 여자는 0.2%p 떨어진 5%를 기록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15.4%)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9000명(29.9%) 감소했지만 여자는 3만명으로 동일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22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대상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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