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2만8500개, 투자·유치 5500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재정지원 일자리 2만8500여 개와 투자·유치 일자리 5500여 개 창출에 주력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4일 밝혔다.
고형근 경제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시흥시는 오 2026년까지 12만9400여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담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공시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 국장은 “관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아쿠아펫 랜드 721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과 스트리트 몰 입점 등과 연계해 시흥시민 우선 채용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또,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청년 재정지원 일자리 378개, 어르신 재정지원 일자리 5402개, 여성 재정지원 일자리 4817개 창출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여기에 “2만2000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50%가 증액된 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매화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기업 지원 서비스 공간을 구축하고, 소규모 제조업 입주를 지원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국내외 판로개척 등으로 중소 제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첨단 산업 분야를 지역의 전략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해 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을 구축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시흥창업센터 중심 창업 공간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시책을 시행하고,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사업, MTV 근로자 지원시설 건립 등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주력한다"라고 밝혔다.
또 2700억 원의 지역 화폐 시루 발행을 중심으로 10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대출, 4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통한 이자 지원 등을 추진하고, 청년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신설해 청년 소상공인의 자립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권육성 구역 중심 공모사업으로 점포별 맞춤 특화 지원을 시행하고, 키오스크 조성 지원, 플리마켓, 버스킹, 지역민 연계 홍보 등 상권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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