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 속에 만화 '슬램덩크' 단행본이 1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만화출판사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판매 부수가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2018년 오리지널 31권을 재편집해 새롭게 출간한 총 20권짜리 시리즈 만화다.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슬램덩크'가 30년이 지난 지금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덕분이다.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일인 1월1주부터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다. 예스24의 2월2주 베스트셀러 종합20위 내 3~20위까지를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시리즈가 차지하는 등 판매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30~40대 남성 독자의 사랑을 크게 받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와 인터뷰가 담긴 '슬램덩크 리소스'도 다음주 출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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