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영상, 1시간에 6000원'…성인PC방 업주 입건

기사등록 2023/02/14 16:00:58

최종수정 2023/02/14 16:11:19

동영상 압수물
동영상 압수물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돈을 받고 음란물을 제공한 업주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2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손님들을 상대로 시간당 6000원을 받고 음란물 영상을 제공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영상 15만8000여개와 하드디스크 11개(47TB)를 압수했다.

현재까지 불법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추후 발견될 경우 성폭력처벌법으로 추가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물 공급책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성인 전화방 등 신·변종 불법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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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영상, 1시간에 6000원'…성인PC방 업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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