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에서 훈련 중"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독일이 내달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인도를 앞두고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독일 정부에 따르면 훈련은 서독 뮌스터 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레오파르트 2' 탱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CNN은 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전차 레오파르트 2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자국 전차 M1 에이브럼스 31대 지원을 공식화했다.
그간 방어 또는 수송 위주의 장갑차에서 더 나아가 공격용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었다.
미국, 독일에 앞서 영국이 자국 챌린저 2를 기증하기로 했고, 이어 폴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에는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개전 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전투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지만, 서방 국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독일 정부에 따르면 훈련은 서독 뮌스터 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레오파르트 2' 탱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CNN은 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전차 레오파르트 2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자국 전차 M1 에이브럼스 31대 지원을 공식화했다.
그간 방어 또는 수송 위주의 장갑차에서 더 나아가 공격용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었다.
미국, 독일에 앞서 영국이 자국 챌린저 2를 기증하기로 했고, 이어 폴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에는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개전 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전투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지만, 서방 국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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