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상반기 2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금리 대출 기조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 총 3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이자는 CD금리(3개월 변동)+2.7%이다.
북구는 2년간 대출이자 중 2%포인트를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총 357개 업체에 융자지원 80억원, 이자 지원 1억원을 각각 실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한파 속에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자금지원을 잘 활용해 2023년 계묘년 토끼처럼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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