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공동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안전·보건 확보의무 등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전문건설사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공동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자본금과 인력의 한계 등에 부딪혀 무엇을 어떻게 대응할지 막막하고 부담스러운 영세한 전문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양측은 노무사와 업계 안전 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건설업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등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원활히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뉴얼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의무 실행전략 및 방법 ▲중대재해 업무처리 및 대응 프로세스로 구성됐다.
또 각종 예시(반기별 이행보고 샘플 등)와 양식(17종 서류 및 규정 등)을 풍부하게 담아 전문건설업체의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등이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매뉴얼에 첨부된 각종 예시와 양식의 한글 파일은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www.ricon.re.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회원사 인식 제고를 위해 자료 배부 및 강습회 개최와 안전장비 보급, 안전교육, 컨설팅 등 정부 지원 요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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