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2030 연령대 회원 53% 급증

기사등록 2023/02/13 08:57:24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17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연령별 회원수를 분석한 결과, 20~39세 회원수가 전년 동기 대비 53%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회원 중 20~39세 비중은 37%에 달해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3명 중 1명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잠재 고객이 수면 위로 부상한 데는 개별 일정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맞춤배송 서비스가 주효했다. 대형마트 ‘마트직송’ 서비스는 오후 2시 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당일 수령할 수 있으며, 오늘 주문하고 3~4일 후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2030고객의 홈플러스 온라인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면 ‘마트직송’은 오전 9~11시와 오후 9~11시에 당일 저녁 식사와 다음날 먹거리를 미리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고, ‘1시간 즉시배송’은 식사 시간 직전인 오전 11시와 오후 4~5시에 주문량이 높았다.

지난해 8월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 ‘홈플페이’도 젊은 고객층 공략에 영향을 미쳤다. 도입 후부터 지난 31일까지 홈플페이로 결제한 고객 중 2030세대가 33%를 차지했다.

편의성을 고려한 배송∙결제 시스템은 고정 고객과 재구매율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1월 홈플러스 온라인 회원 최고 등급인 ‘블랙 플러스(Black+)’ 고객은 전월 대비 30대가 52%, 20대가 25%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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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2030 연령대 회원 53% 급증

기사등록 2023/02/13 08:57: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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