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믹스커피, 출시 3개월 만에 3백만잔 팔렸다

기사등록 2023/02/13 08:57:46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사용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남양유업은 당류와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기존 믹스 커피 맛을 구현한 프렌치카페 스테비아가 출시 3개월 만(22.10~12월 제품 출고기준)에 350만잔 이상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믹스 커피는 오랜 시간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커피 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카페를 즐기는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믹스 커피를 대신해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지만, 믹스 커피의 '달달한 맛'을 여전히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

다만 믹스 커피의 이러한 단맛 때문에 당 걱정에 앞서 먹는 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다. 특히 믹스 커피를 오랜 시간 마셔온 세대는 당에 대한 부담을 더욱 느끼는 경향이 있다.

최근 당 섭취를 줄이고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식품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저당 및 무당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당류와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믹스 커피가 있다. 믹스 커피를 좋아하는 부모님 혹은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남양유업에서 출시한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기존 프렌치카페 믹스 커피에 비해 칼로리를 절반으로 줄이고 당류가 제로인 것이 특징이다. 당류나 콜레스테롤이 없어 '제로 슈거' 제품에 많이 활용하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설탕 대신 넣었기 때문이다.

설탕을 빼면 믹스 커피 맛이 연해질 것이란 일부 소비자들의 생각과 달리, 스테비아는 당류는 '제로'인 동시에 설탕의 2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비아 커피로 기존 프렌치카페 믹스 커피가 가진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제품 라인과 동일하게 특수 설계한 2가지 추출방식의 '듀얼 프레소(Dual-Presso)' 추출 공법을 사용해 커피 맛과 향의 밸런스를 잡고, 커피의 아로마를 분리해 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신선한 우유로 더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특히 프림 속 첨가물 카제인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은 특허 공법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프렌치 카페 스테비아는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믹스 커피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믹스 커피를 즐겨 드시는 부모님 혹은 주변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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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믹스커피, 출시 3개월 만에 3백만잔 팔렸다

기사등록 2023/02/13 08:57: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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