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영·유아에게 그림책 읽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독서 기기 대여 서비스인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이 모양 독서 기기를 모니터, TV, 빔 프로젝터 등에 연결, 그림책 화면과 동화 구연을 동시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영·유아들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독서 수업이 가능하다.
북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부터 신청받아 매달 10곳을 선정,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고양이 모양의 독서 기기 1대, 발달 단계별 그림책이 들어있는 북 카드 40장 등 대여 물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이며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흥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북부소방서장, 요양 시설 화재안전관리 컨설팅
광주 북부소방서는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요양(원)병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관내 요양(원)병원 관계자 37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대상별 실정에 맞는 피난 유도 대책 논의 ▲실전 같은 소방훈련 당부 ▲고령·거동 불편 환자 등 재난 취약대상 수평 피난 중요성 강조 ▲소방관계법령 개정 사항 안내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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